모든 학생이 한글을 해득하는 그날을 위해 제주교사 전문성 UP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대회의실(본관 4층)에서 도내 초등학교 1학년 교사 및 그 외 희망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기초학력 향상 한글교육책임제 교사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글교육책임제 교사연수의 목적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출발점인 한글지도에 대한 학생 맞춤형 지원 토대 마련과 실습중심의 연수과정 운영으로 기초학력 향상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에 있다.

연수 과정은 읽기부진의 이해, 한글기초 지도의 실제, 받침 교수 및 낱말 읽기, 한글 수준 평가로 이루어져 참가자 모두가 한글지도의 실제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작년까지 연수 수강생이었던 8명의 초등교사가 2017년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 기본과정, 전문가과정을 통해 역량을 갖추고 직접 강사로 나서서 제주교사들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연수가 제주교사의 한글지도 전문성 지원과 공교육 내에서의 한글교육책임제를 통한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제주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은 제주교사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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