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1선거구(일도일동,이도일동,건입동) 출마
"지역사회에 최선을 다해 파이팅 넘치는 일꾼이 될 터"

바른미래당은 지난 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회 의석수 30석의 ‘제3정당’으로 닻을 올렸다.

강길봉 바른미래당 도의원후보가 14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도의원 제1선거구(일도일동, 이도일동, 건입동)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활동에  나섰다.

강길봉 후보는 “원래 개혁보수인 바른정당에 속하지만 중도개혁인 국민의 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 왜냐하면 수구보수와 낡은 진보는 변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4차산업 혁명기에 이념을 탈피한 합리적인 개혁중도정당으로 국민통합을 통한 다당제를 확립해야 할 것이며, 또한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핵의 폐기를 전제로 북한과 대화와 타협을 통한 통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건입동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성장해왔다”며 “건입동 지역은 물론이고 일도일동, 이도일동도 마찬가지로 예전과 비교하여 아직도 환경과 여건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곳이 많다”고 도의원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치는 낮은 자세로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는 행위이며 지역구민의 애환을 달래주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심부름꾼 역할 하는 것”이라며 “양극화, 불평등, 불공정이 이 땅에 더불어 사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대책으로는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원도심의 주거정책과 결합해 문제해결 가능성을 높이겠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및 신규개발 수요를 융합한 도시재생 방안도 수립하겠다”며 “탐라문화의 광장을 조성하여 쾌적한 산지천이 되었지만,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명소로서 역할을 하며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이끌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저 산지천 저변 양안 양쪽에 청계천처럼 산책 통행로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산지천으로 만들겠다”며 “원도심안에 있는 제주성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여, 최대한 복원을 하여 관광자원화를 시켜야 하며, 제주의 정체성도 찾을 수 있게끔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길봉 후보는 “선거는 지역주민을 대변해서 참다운 봉사일꾼을 뽑는 것이다. 도정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자로서 제자들을 양성한 것만이 아니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일꾼을 선택해 주시면 지역사회에 최선을 다해 파이팅이 넘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길봉의 약력
△제주동초등학교 졸업△오현고등학교 졸업△부산동아대학교 법학과 졸업(법학사)△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 졸업(공학석사)△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수료△제주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차기회장(상임부회장)△오현고등학교 동창회장(22회)(전)△건입동 자율방재단장(전)△건입동 적십자봉사회 회원△건입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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