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학여행 학교업무 간소화 방안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추진을 위해 애쓰는 일선 학교의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 분야가 강화됨으로써 늘어난 수학여행 업무 중 일부를 도교육청에서 처리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자 도교육청 홈페이지『현장체험학습 공개방』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안을 추진한다.

△학기 초, 『현장체험학습 공개방』에 학교별 계획을 탑재하여 기존 공문 제출했던 수학여행 예정 현황 및 실적, 컨설팅 요청, 신고서 제출 등의 문서 생산을 줄이고, △계획 입력 시 컨설팅 요청을 받아 학기 초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하여 계획 단계부터 학교와 함께 고민하며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숙소 안전점검 및 위생점검 요청을 도교육청에서 일괄 실시하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교육청 주관 답사를 실시하여 안전성 및 교육성 확인, 일선 학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숙소 위주로 점검을 실시하여 청렴 및 안전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유함으로써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위와 같은 수학여행 학교업무 간소화 방안을 추진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교육적이며 모두가 행복한 수학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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