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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재해 극복에는 민관이 따로 없다윤양식 제주시 마을협력과
제주인뉴스 jejuin@jejuinnews.co.kr | 승인 2018.02.12 20:44
▲ 윤양식 제주시 마을협력과 ⓒ제주인뉴스

제주가 올겨울처럼 눈이 이렇게 많이 내렸던 기억은 없는듯하다. 지속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결빙으로 인한 차량추돌과 빙판길에서 버스가 미끄러져 가로수를 받으며 다수의 부상자도 나왔다.

겨울 채소류의 동해피해와 감귤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듯이 올겨울은 폭설로 인하여 모든 도민의 마음이 얼어붙었을 것이다.

기상이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각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프리카 사하라사막에서는 40cm의 눈이 내렸고, 미국의 워싱턴은 영하 38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발생해 체감온도는 영하 70도에 육박했다. 이와 반대로 남반구의 호주는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47.3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등 세계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기상 이변은 인간이 저지른 무차별적인 자연파괴와 산업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주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제주의 폭설 한파 등의 재해는 어쩌면 예견된 일이다. 재작년 폭설로 인한 제주공항이 폐쇄되는 일이 발생하고 올해도 또다시 반복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러한 재해에 대하여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계속 닥쳐올 재해에 대해 우리는 사전에 철저한 대비기 필요할 때이다.

먼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여 행정에서도 사전대비를 철저해야지만, 각 가정에서도 재해극복에 힘을 보태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처럼 폭설 시 시민들은 간단한 제설 장비를 비치하였다가 주택과 상가 등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솔선수범 동참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비해야 한다. 한두 사람만이 참여보다는 대다수의 시민 참여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폭설이 내린 날에도 출퇴근길에서 월동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차들이 운행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보기에도 불안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추돌 사고로 이어져 출퇴근길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처럼 자신도 편하고 남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기상이변에 따른 기록적인 재해 발생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 모두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슬기롭게 재해를 극복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재해 극복에는 민관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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