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농민 102명 정의당 입당 기자회견
“오는 22일 전국농민당원행사 제주에서 출발“

“오늘 제주농민들은 정의당에 입당합니다. 입당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정의당을 통해 농민들 스스로가 정치의 주인이 되겠다는 것이며, 농민들의 권리를 진보정당을 통해 실현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정의당만이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급속하게 소외되고 있는 농업, 농민,농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제주농민으로 구성된 농민 102명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 김대원)은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농민 정의당 입당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당은 “정의당에 입당하는 제주농민들은 표 계산에 능수능란하고 당선 전후가 다른 ‘가면의 정치’를 하는 기존정당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그러한 정당들은 선거시기에만 농민,농업,농촌을 위한다고 하지만 권력을 잡으면 또 다른 가면을 쓸 뿐임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입당하는 제주농민들은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어 농업, 농민의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18년 1000명이라는 제주의 새로운 진보정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정의당제주도당과 함께 농민들에게 진보정치의 희망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2일 제주에서 열리는 정의당 전국 농민당원 행사가 그 출발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폭설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과 농업관련 단체들과 협력해서 정의당제주도당에서 주장했던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민당원 입당자 명단

강경택 강경협 강근혁 강기호 강미경 강민혁 강민호 강상민 강성식 강수방 강순심 강순아 강순지 강순희 강안숙 강연자 강영숙 강영주 강인숙 강창현 강태동 강태식 강현숙 고경완 고경춘 고경희 고광민 고동심 고미선 고성주 고성철 고솔비 고안선 고애숙 고은비 고이순 고태호 고희재 곽순자 김만호 김미랑 김순영 김순환 김양선 김연아 김정희 김준호 김진관 김창남 김창민 김창용 김창준 김창희 김태부 김필환 김형자 노영희 문근식 문연선 문영란 박복선 박종국 송복순 송정훈 송종배 송춘지 신진석 신현준 양미영 오승호 오은아 우경수 이경실 이관수 이광훈 이미숙 이미숙 이미순 이석현 이성훈 이순도 이승보 이승준 이신봉 이옥동 이정임 이종훈 이치형 이태신 이혜정 장영자 정성윤 조숙의 조영덕 조영재 조원범 조은찬 채명호 한미옥 현경희 현상민 현윤경 (총 1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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