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애리 열두 번째 매화 축제의 일환으로 갤러리 팡에서 김소라·변세희 작가의 기획전을마련했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이사는 “이 전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을 만나 뵙고자 한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기획전이므로 바쁘시더라도 꼭 휴애리를 방문해 주셨음한다”며 “갤러리 팡에서는 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휴애리 매화 축제 2018년 2월 21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작가 프로필

김소라 ( Kim sora )
전시 날짜 : 2018년 2월 14일 - 3월 14일
전시 장소 : 휴애리 갤러리 팡 전시실1
작품 수 :15점 내외
전시 주제 : HAVE A NICE DAY를 위하여

 

프로필
제주대학교 예술학부 서양화전공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7회
2017 제7회 제주초계청년미술상 수상기념 개인전(초계미술관)
2016 비오토피아 초청 개인전(비오토피아갤러리)
2016 제주청년작가회 바지,락 릴레이 개인전(꿈인제주)
2015 석사학위청구 개인전(제주문예회관)
2015 제주도청년작가전 우수작가 초청 개인전(제주문예회관)
2013 개인전(매너레스토랑)
2013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공모전당선 개인전(연갤러리)

 

그룹전
2017 육:30[06:30]展(제주갤러리다리)
2017 나눔의 얼룩들 (부산 공간 소두)
2016 제주현대미술관 제주청년작가전 ‘제주를비추다’(제주현대미술관)
2016 양성평등주간기념 기획전 ‘살림만큼붓질’(제주김만덕기념관)
2015 반짝반짝 작은 별展 (서울공아트스페이스)
2015 아시아 예술소통 프로젝트-그림 있는 마을(제주현대미술관-혜진이네식당)
2014 이중섭미술관 제주거주 청년작가 ‘결별’展 (제주이중섭미술관)
2012 잇기[읻;끼]展 2회(이중섭창작스튜디오전시실,성안미술관)
2012 제주젊은여성작가5인展[환경과여성;환경을담다]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그 외 단체전 다수

 

수상

2017 제7회 제주초계청년 미술상 당선
2014 제21회 제주청년작가전 서양화부문 우수작가 선정
2012 광주미술대전 서양화 입선
2011 제주도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2010 제주도미술대전 서양화,판화 입선
현) 제주미협 회원, 제주청년미술작가회 회원,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김소라 작가 노트
나의 작업은 전체적으로 인간이라는 원초적인 사실 또는 마음속 진실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남, 여, 노, 소로 구분되어 있고 직업과 지위에 따라 귀천이 나뉘고 있으며 세대에 따라 신세대와 기성세대로 나뉘고 있다. 이렇듯 한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우리는 성별, 나이, 직업 등으로 구분됨으로써 어떤 이는 멸시당하며 어떤 이는 존중받고 떠받들어진다.
현대사회는 발전되고 편해지고 미래화 되었지만 우리가 스스로 정한 사회는 불평등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불평등한 생활 속에서 나는 진정으로 성별,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해지는 공간과 행동을 찾았다. 바로 화장실이었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 누구의 직업이나 나이도 필요치 않은 오로지 한 가지 행동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인간의 원시적인 본능만을 충족할 수 있는 이 공간이야 말로 가장 평등한 공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사회 속에서 어떤 이는 국회의원이건 어린아이건 노숙자이건 화장실이라는 공간(특히 좌변기) 안에서는 결국 배변활동 할 수밖에 없는 똑같은 인간이라는 동물인 것이다. 이 모습이야 말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진실 된 모습이라 생각하였다.
결국 속되게 말하여 “너나 나나 결국 하나같이 똥 싸는 동물일 뿐이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작품사진
Before saving the world 162.2×97 Acrylic on canvas, 2014
상남자 72.7x50.0cm, Acryilc on canvas, 2014
자, 대형이란다. 60.6x45.5cm, Acryilc on canvas, 2014

변세희(Byun Se-hee)

전시 날짜 : 2018년 2월 14일-3월14일
전시 장소 : 휴애리 갤러리 팡 전시실2
작품 수 :15점 내외
전시 주제 : 작은 숲 (spinney)
프로필
제주대학교 예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7 spinney (제주, The Artstay Jeju Hotel)
2017 변세희 석사학위청구展(제주, 문예회관)
2010 ‘怪物’ 展 (제주, 이디가 갤러리)
그룹전
2017 Jeju-Seoul Project展 -Tamlascape展 (서울, SEONGBUK YOUNG ART SPACE)
2017 울산·제주 판화교류전 (울산, 가다갤러리)
2017 Inner 展 - 2인전 (제주, 둘하나갤러리)
2017 ‘향 수’ 展 (제주, 둘하나갤러리)
2017 제 69주년 4‧3초대전-바람 부는 날 그때 제주 (제주, 제주4‧3평화기념관)
2016 版으로 通하다展(제주, 문예회관)
2016 DIAF-JEJU INTERNATIONNAL ART FAIR ‘The origin'(제주, 시민회관)
2016 거인의 정원에 봄이오다展 (제주, 거인의정원)
2015 제주의 바람展 (제주, 연갤러리)
2015 그림으로 만드는 세상 (제주, NORI 갤러리)
2015 DIAF-JEJU INTERNATIONAL ART FAIR ART BARGAIN (제주, 둘하나갤러리)
2015 판화로 鳥心찾기展 (제주, 연갤러리)
2014 The 1st Korean University Art Competition (홍익대대학로, 아트센터갤러리)
2014 제 21회 제주청년작가전 (제주, 문예회관)
2014 판版+EDITIONⅡ (제주, 문화공간 양, 곳간 쉼, 금능집)
2014 제 32회 Harmony and Communication (대전, 우연갤러리)
2013 제주 미술제 소통과 공감展(제주, 제주도립미술관)
2013 제주 여성 미술제 (제주, 문예회관)
2013 청년작가전 ‘오늘 부는 바람’展 (제주, 이중섭미술관)
수상
2014 The 1st Korean University Art Competition 입선
2013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판화부문 대상
2012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

 

변세희 작가노트
나의 작품은 일기처럼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기록한다고 할 수 있다. 제주에 살면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그런 풍경. 창밖으로 보이는 빽빽하게 솟아있는 나무들과 둥근 선을 그리는 작은 오름들, 도란도란 모여 있는 옛집들을 찻잔 속에 올려놓는다.

한 낮의 티타임의 시간처럼, 너무나도 익숙한 풍경이지만, 잔잔한 바람, 천천히 지나가는 둥근 구름, 잠깐의 햇살, 햇살에 흔들리는 어린 잎, 빽빽이 서있는 나무들을 천천히 음미하기를 바란다. 아주 잠깐의 시간동안 외롭고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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