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에서는 지난 3일 심도연 조교사의 500승 및 이성민 기수의 첫 승 달성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고영빈 경마개최수석부위원장이 기념패와 꽃다발, 포상금을 심도연 조교사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이성민 기수에게 직접 수여하며 소중한 500승과 첫 승 달성을 축하했다.

심도연 조교사는 2008년 4월 2일 데뷔하였으며, 데뷔 9년 9개월만인 2018년 1월 27일 (토) 7R 한라마 1400M 경주에서 2번마 멸사봉공으로 50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또한 데뷔 이후 총 8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과 클래식 대상경주에서 모두 우승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통산전적은 3820전 500승으로 승률 13.1% 복승률 25.0% 연승률 36.4%를 기록 중이다.

이성민 기수는 2017년 6월 2일 데뷔하여 6개월만인 2017년 12월 29일(금) 2R 제주마 800M 1번마 전국왕에 기승해 1분 06.8초의 기록으로 첫 승을 달성하였다.

500승을 달성한 심도연 조교사는 “500승을 달성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1000승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는 조교사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첫 승을 달성한 이성민 기수는 “출전기회가 적어 동기 기수들 보다 늦었지만 조 이동과 더불어 새로운 각오로 항상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기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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