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추락사고 현장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제주인뉴스

산록도로에서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해 20대 대학생 2명이 숨졌다. 이들은 아침 등굣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20분쯤 서귀포시 제4산록교 인근 산록도로에서 대학생 강모(20)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15m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강씨와 탑승자 김모(20)씨가 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차량이 서귀포에서 산록도로를 따라 평화로 방향으로 달리다 난간을 충돌한 뒤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강씨와 김씨가 차량을 타고 제주시내 대학교로 가던 중 발생한 사고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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