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17일 개시된다고 밝혔다. 제주시 지역구(제주시 갑, 을)는 12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에는 제주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등록 접수를 받는다. 그리고 19일부터는 제주시선관위 사무국(1층)에서 등록 접수가 계속된다. 서귀포시 지역구의 경우, 12월 17일에는 서귀포시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12월 18일부터는 서귀포시선관위 3층 사무국에서 등록 접수가 이뤄진다.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관련 증명서류를 비롯해 전과
양길현 제주대 교수가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 제주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양길현 교수는 12월 12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왜 정치 일선에 나사려는지 자신의 삶과 결부시키며 담담하게 밝혔다. 양길현 교수는 “지난 60평생을 돌이켜보면, 제북초-제주일중-제주일고 이후 서울대에 입학하자마자 유신반대 데모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쫓겨나고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게, 제가 정치를 생각하게 된 첫 번째 계기”라고 술회했다. 양 교수는 “기자회견을 알리는 현수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지억구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1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밝히며 “도민 모두와 함께 모다 들엉 ᄒᆞᆫ디 하는 민생정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출사표로 천명했다. 고경실 전 시장은 공직생활 중에 끝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지역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꿈꿀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나가는데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
공인회계사이며 세무사인 김용철씨가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총선에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용철씨는 10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대한민국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소득의 양극화, 불평등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며 “온 국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용철씨는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재 정치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 법조인 강경필 변호사의 ‘서귀포사람 강경필 살아온 이야기’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오는 12월 14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열린다. 내년 4.15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지역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강경필 변호사가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밝힐 것인지, 과연 출사표를 던질 것인지 여부가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강경필 변호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인의 길을
제주대 양길현 교수(63)가 12월 1일,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 갑 지역구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이날 오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저서 ‘제주미래담론: 이야기가 깊어지면 '무엇'이 된다’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내년부터 ‘선한 협동’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나설 예정”이라면서 “이번 저서 출간을 더 큰 봉사, 더 많은 추진,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새길 찾기’를 시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양길현 교수는 “생각하고 가르치고 글을 쓰다 보니 2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이 28일 오전, 도의회를 방문해 의장실에서 김태석 의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제2공항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송재호 위원장은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대통령의 제2공항 관련 발언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도의회에서 진행하는 공론조사 결과, 도민들의 의견이 (어떤 방향으로든) 도출되면 국토부도 이를 반영해 선회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찾아 다시 한번 그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 직무대행(이하 장성철 위원장 직무대행)은 11월 26일, 유튜브 ‘장성철tv’의 정치·정책 논평에서 “제2공항, 정상추진에 들어섰다!”라고 주장했다. 장성철 위원장 직무대행이 제2공항이 정상추진에 들어섰다고 판단한 정황 근거는 민주당 제주도당의 숙의형도민공론화 포기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등 2가지이다. 첫째, 장성철 위원장 직무대행이 제2공항 정상 추진의 근거로 든 첫 번째 정황은 민주당 제주도당이 도민공론화 지지라는 당론을 백지화한 것을 들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1월 14일, 도당
제주출신 4선 중진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출마’와 ‘불출마’를 놓고 고민하고 있음을 직접 밝혔다. 일부 언론에 ‘불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보도가 나오자 강창일 의원은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강창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7대 국회에서부터 항상 출마에 대한 선택은 제게는 매번 고민거리”라면서 “일부 언론 매체의 보도로 혼선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가진 생각을 담담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올해 경색된 한일 관계의 해법 모색, 제주 4.3특별법 개정 및 과거사 기본법 개
19일 오후, MBC TV로 생중계 방송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에서 “제주에서 제일 큰 갈등 사안이 제2공항 문제일텐데”라 언급하며 “사실은 정부가 그 문제에 기존의 공항을 확장할 것이냐, 제2공항을 마련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는 상당히 힘들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직접 개입이 어렵기 때문에) 그 선택은 주민들의 뜻에 맡겼던 것”이라며 “일단은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을 선택하셨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와 같은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300인의 국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하 민주당 도당)이 지난 10월 28일 공식 발표했던 ‘제2공항 도민공론화 추진’ 지지 입장에서 벗어나 11월 14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제주제2공항 갈등해소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지지로 당론을 변경해 도의회 결의안 통과를 획책한 것에 대해 '도민 갈등 조장'이라며 혹독한 비판을 가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도당 위원장은 15일에 낸 성명은 통해 “민주당 도당은 오락가락 당론 변경으로 제2공항 추진을 둘러싼 도민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민주당 도당과
제주 4·3유족과 강정마을 주민 등의 인권 회복과 과거사 정립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1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제주에 인권을 전담하는 국가기관 설치는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를 향해 나가는 중요한 기회”라는 말로 사무소 개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4·3이라는 큰 인권유린을 치유해 온 역사가 숨 쉬는 곳이자 최근에는 이주민들과 외국인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와 인권문제가 제기되는 변화의 와중에 있다”며 “도민들이 지역 내의 인권문제에 대해 즉각적
최근 제주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유의 목축경관을 조성해온 ‘마을공동목장’이 위기에 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목장은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제주도의 유산이다. 해발 200~600m의 중산간 지대에 분포한 자연초지로 고려 말 몽골이 ‘탐라목장’을 설치해 군마를 기른 것에서부터 비롯됐다고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는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공동목장조합이 조직돼 공동목축이 이루어졌다. 이후 마을공동목장은 지역 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8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의 제주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10월 고시 계획이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이 제주도내 첨에한 찬·반 대립, 주민간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여야 한다는 주문에 국토교통부가 한 발 물러서는 듯한 답변을 내놓았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원희룡 지사에게 “제2공항은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했는데 사업 진척이 더디다”며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만 앞두고 있으나 갈등은 심화되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공론화
제주자치도와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반대측)이 25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개방송 형식의 토론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장성철)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성철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발표한 논평을 통해 “제주도와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전격 합의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기본계획용역이 마무리되고 정식 고시 절차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토론회가 제주 제2공항 관련 정책 갈등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원희룡 지사는 “진짜 원인, 반대 요인을 비롯해 쓴 소리가 빠져 있는 서면보고에만 의지하면 큰 일 난다. 서면보고는 일종의 보관과 기록, 확인용일 뿐”이라고 말했다. 현장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역시 현장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어 생생한 토론을 통해 이뤄져야 하지, 문서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원희룡 지사는 6월 25일, 한국정치학회(회장 장훈 중앙대 교수)가 주관하는 ‘2019 한국학 세계대회’에 참석해 재선 도지사로서의 본인의 경험과 지향해야 할 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건국대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공공데이터의 활용 제고를 통한 국민의 삶을 질 향상을 위해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민에게 공개·제공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70% 이상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위성곤 의원의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데이터 포털 구축·관리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기본계획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계 구축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구자헌)은 중앙당 차원의 ‘10만 당원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반기 당원연수를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유민주주의의 핵심가치와 당 정강·정책을 당원 모두가 이해하고 공유하며 또한 당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당 및 당협 당직자 등 핵심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강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강의로는 제주도선관위의 ‘정치관계법의 이해’와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오정근 교수의 ‘정부의 경제 실정’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구자헌)은 27일,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제주도의회에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2공항은 제주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제주의 균형발전, 제주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개발과 보전의 논리로 재단할 수 없는 국가의 기반시설이고, 도민들의 숙원이 현실화되는 중요한 시설이 제주 제2공항임은 모든 도민들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계획용역이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다시 도민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대립을 격화시킬 수 있는 조례안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설치가 사실상 확정돼 제주지역에서도 인권 보호는 물론 교육․교류․협력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인권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인권사무소가 전북, 광주, 전남, 제주지역을 맡고 있어 제주지역 입장에서는 인권침해 상담과 조사의 신속성이 떨어져 제주 출장소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은 4․3사건 등 국가공권력에 의한 인명 피해와 인권 침해의 아픔을 겪고 있어 국가인권기구의 설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