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또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하다.4차 산업혁명 시기인 지금, 사회의 변화 모습이 빨라지고 있다. 빨라지는 변화 모습은, 행정에 있어서도 적극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적극행정의 요소는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한 행위 ▶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행위 ▶ 적극적인 행위 ▶ 행위의 결과가 아닌 행위 자체가 판단의 기준이다.4가지 요소를 보면, 적극행정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서귀포시는 적극행정이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하여 민원처리 마일
코로나에 맞서 전쟁을 치른 지 어느덧 2년이 다 돼간다. 감염되면 인체에 치명적이라는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는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독감과 같은 수준의 질병으로 점점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비대면·언택트 문화는 어느덧 전 세계를 관통하는 하나의 지구촌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2년에 걸친 코로나의 여파가 일상을 잠식시키면서 우리 사회 전역에 퍼진 국민 피로도도 높아졌다. 불과 1년 전 일일 평균 300~400명의 감염자가 나오면 모두가 조심하고
건입동주민센터는 지난 2007.10.4. 현위치인 만덕로 18에 신청사로 이전하였으며, 오랜 기간 주민들을 맞이해왔던 구 청사는 1층은 산지경로당으로 활용하였으나 2~3층은 제역할을 하지 못해 사실상 방치되어왔다. 구청사의 오랜 역사와 함께 피해갈 수 없는 건물의 노후화를 예방하고 예전과 같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우리 건입동에서는 2019년도 예산 3억5천여만원을 투자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였다. 주민들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많은 논의 끝에 건입동 관내에 실내 체력단련시설(헬스장)이 많지 않아 불편하다는 주
코로나 장기화로 생겨난 신조어들이 많다코로나블루를 넘어선 상태로 장기화된 우울증을 넘어, 화가 난다는 코로나레드 또 이를 지나 코로나19로 좌절 절망 암담함을 느끼는 코로나 블랙이 대표적일 것이다.또한 사회적 우울감인 코로나블루가 굉장히 심각하단 얘기가 들린다.더욱 우울한 소식은 정서적, 정신적 어려움 뿐 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까지 닥치고 있다. 특별히 어려운 계층이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실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져, 더욱 절망의 늪으로 빠뜨렸다. 이런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돕기 위해 행정과 민간이 같이 행동하고 있다.행정인 우
의료기술의 발달과 여러 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고 출산율은 급격히 감소하여,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고 한다. 더욱이 서귀포시는 그 보다 훨씬 앞선 올해말이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돌봄 등의 고령친화정책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거동이 불편해도 평소 살던 곳에서 재가서비스를 받으면서 여생을 마치고 싶다는 노인이 56.5%,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감귤이 영글어가는 가을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속이 타들어 가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제적 타격과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뿐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불법광고물이 증가하고 있다. 요즘은 분양광고와 헬스장 광고 등이 가로수, 전봇대를 가리지 않고 있다.옥외광고물법에 의해 현수막 등을 포함한 광고물 등은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고 신고하여 지정된 위치에 광고물을 게시한다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지만, 불법으로 차선을 막고 있는 에어라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료급여 대상자) 중 종전 만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급여 부양의무자에 대해서만 완화 적용되던 기준에 대하여 부양의무자와 관계 없이 본인의 소득·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생계급여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최대 사각지대인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이는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라서, 내년 2022년 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빈곤의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보장 강화를 위하여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의 전면 폐기 시점을 앞당겨 올 10월로 조기 시행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그간 실질적인 소득이나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과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이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보유세 비중이 높은 지방세에도 관심이 높아 지는 추세이다. 지방자치의 성숙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방세 체납은 재정 자립도가 중요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방세 징수 여건도 더욱 악화되는 실정이다. 대정읍 관내 지방세 체납액을 분석하면 자동차세, 재산세, 지방소득세가 97%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가는 것, 늙어간다는 것, 시간이 지나가면 누구나 겪는 일이다. 어떻게 노후를 보내야 할지 고민되지만 그보다 걱정인 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일 것이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원하는 건 평범한 일상에서 평범한 활동을 하며 아픈 데 없이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것일 것이다.마음은 젊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신체 기능은 점차 약화된다. 걷는게 힘들고 불안정해서 지팡이나 보행기를 이용해야 하고, 외출의 대부분은 병원진료가 차지한다. 이럴 때 ‘잠깐만 누가 좀 도와주었으면, 도움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서 누구한테
가을입니다. 아직 낙엽을 밟지는 못했습니다만, 가을이어서 좋습니다. 이런 계절 독서 어떠십니까? 코로나로 집에 계신 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독서는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는 독서클럽 두 개 들었는데 저번 달 함께 읽은 책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달러구트의 꿈백화점’입니다. 제 어릴 적 친구 중 한 명은 잠이 꼭 죽음 같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 글의 작가 같은 사람도 있네요. 이제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젯밤 어떤 꿈을 꾸셨나요? 전 어젯밤 동생들에게 선물 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책 ‘달러구트의 꿈백화점’
인천에서 서귀포로 이주한 지 벌써 9년째 접어들고 있다.서귀포에 정착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제주 생활이 어떠하냐?”,“제주에 온 거 후회하지 않느냐?”“제주가 어느 부분이 좋으냐?” 수많은 질문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나의 대답은 늘 같았다.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평생 살고 싶어 왔다고..”그때는 그랬던 것 같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친 도시 사람이 마치 무릉도원(武陵桃源) 중국대표 시인 도연명이 쓴 《도화원기》책에 지상낙원의 뜻을 가진 곳으로 이야기가 나온다. 이나 샹그릴라(香格裏拉) 영국작가 제임스 힐튼이 1933년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거래와 계약을 하게 된다. 이때, 거래와 계약 당사자들의 의사를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게 인감증명서다.인감증명제도는 1914년 7월 일제강점기때 인감증명규칙을 시작으로 시행되어오다가 1961년 규칙이 폐지되고 인감증명법이 제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인감증명제도는 위변조의 위험성, 부정발급, 분실시 재등록, 증명발급시 도장을 꼭 지참해야하는 등 번거로움도 많았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2012년 12월부터 9년째 시행되고 있다.하지만,
요즘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다. 이 드라마의 세계적인 인기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 또한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온라인 게임, 스마트폰 보급이 활발해지기 이전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골목에서 친구들과 이런 놀이를 했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이유들로 요즘 골목에서 전통놀이는 사라져갔고, 코로나가 발생하며 더욱더 보기 어려워졌기에 오징어게임으로 인한 우리나라 전통놀이의 흥행은 더욱 의미가 있다.그러나, 이 드라마는 게임에서 지면 죽음으로 이어지는
공직 생활에서 청렴은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청렴교육 및 자가진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은 부패를 멀리하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심성의껏 하려는 자세, 뜻과 행동이 맑고 염치를 알아 탐욕을 부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뉴스에서 지인과 관계된 업무 청탁 및 금품 수수 등 부정부패를 하는 공직자 사례가 많이 보도되곤 한다. 이런 사례들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체 공직사회에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공직자에 대한 불신을 야기한다. 기관에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지만 개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도
서귀포시는 오는 11월까지 2021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10월 기준으로 체납액은 180억원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등 다양한 세목의 세금들이 체납되어 있는 상태이다. 서귀포시 각 세무담당자들은 이러한 체납액을 줄이기 위하여 자체 징수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납부 독려 등 체납액 줄이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독려 과정에서 기한 내에 납부를 잊어버리거나 일시적인 자금 사정으로 납부를 못하는 경우도 있는 한편, 되려 납세자에게 큰소리를 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납부독려를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윤창호법 시행 직후인 2019년보다 10%나 증가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음주운전 단속이 줄었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음주 교통사고를 부추기고 있다는 말도 있다.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식 이 변화하고 경각심도 높아 지고 있는 사회에서 여전히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실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음주운전 단속이 없다면 음주운전을 하겠다는 말로 풀이되는 사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기업은 물론 가계 역시 위험에 닥쳤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은 더욱 많아졌다. 이를 반영하듯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 대부분은 현재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원 가능한 방안이 있는지 물어보곤 한다. 2020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에 의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비수급 빈곤층은 73만 명으로 추정한다. 정부는 꾸준히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이 사회적 안전망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개개인의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고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안내하기가 쉽지 않
코로나19로 인하여 수학여행이 감소하고, 안전관광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단순 단체관광에서 벗어난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하여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였다. 국민정책디자인이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를 개발․개선해 나가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델을 말한다.서귀포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5월부터 총 10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국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2021년 9월말 현재 서귀포시의 노인인구는 서귀포시 전체 인구의 19.9%인 36,475명으로 올해말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65세이상 치매노인 비율도 전국 10.3%보다 더 높은 11.45%로 9월말 현재 4,176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되고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진단을 받아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에 대한 돌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자녀, 배우자 등 가족들이 돌봄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돌봄에 대한 부담은 상당히 큰
FTA기금 고품질감귤생산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2년 농업분야 보조사업 신청이 시작되었다. 농업분야 보조사업은 2021년 기준 100개가 훌쩍 넘는다. 또한 농업분야 사업 특성상 사업 신청시기도 조금씩 달라서 농가들은 신청시기를 놓쳐서 1년을 기다리는 경우도 많았다. 과거 몇 년간 이 신청시기를 감안하여 큰 틀에서 농업분야 보조사업을 요약해보면, 먼저 10월에는 감귤 비가림하우스시설사업 등 14개 FTA기금 사업은 10월15일까지 소재지 지역농협 및 감협으로 신청을 해야한다. 11월에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과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