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6일 KBS 아나운서 출신이자 작가인 손미나 씨를 강사로 초청해 제3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열었다.강연은 도전·열정·자유의 아이콘인 작가 손미나의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법’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손미나 작가는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삶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공직자들과 공유해 왔다.참가자들은 "손미나 작가의 인생 관리 비법과 도전정신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영감과 동기부여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이어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공유하며 질의 응답을 나누기도 했다.한편 올해 처음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11일 오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국립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제주 돌문화 연구’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제주 돌문화 연구 성과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학술 심포지엄은 돌빛나예술학교 조환진 교장과 제주 돌챙이 고정팔(비석각자) 장인, 송종원(석공예) 장인, 홍의백(돌창고) 장인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돌문화 전문가가 2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대중 강연으로 마
서귀포시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의 걸궁이야기'가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 문화예술교육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부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본선에 진출한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의 걸궁이야기'는 음력 정월부터 2월까지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행해지던 제주의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교육축제는 지역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체험·감상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주요 미술관 3곳에서 작품 해설 등 도민교육 특별과정이 진행된다.제주도는 오는 20일 도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주요 미술관 방문을 통해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수요를 반영하고 예술분야로 평생교육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립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왈종미술관 등 도내 미술관 3곳을 전문 큐레이터(학예사)와 함께 방문해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도민교육 특별과정이다.특히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제주 한라도서관은 6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제주 도서관 정책 발굴 및 도민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도출 등을 목표로 착수해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공공도서관의 종합적인 도서관 서비스 체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경과 최종보고, 제1차 종합계획 비전·목표, 추진·정책·실행과제 등 도민 독서문화 활성화 및 정보서비스 과제를 보고한다.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용역이 내실있게 수립
1949년에 건축된 옛 고씨주택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 공유공간으로 운영 중인 '제주책방·사랑방'이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제주도는 올해 도내 건축자산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행한 결과 '한옥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의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우수건축자산 등록은 역사적·문화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우수건축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진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책방·사랑방은 탐라문화광장 조성 시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보존돼 2019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단법인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그래도, 살아간다:서광로 가로수길 세밀화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전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창작공간 낭썹(제주시 관덕로6길 11, 2층)에서 진행된다.참여환경연대는 올해 4월, 가로수 그리너를 모집한 뒤 시민들과 함께 서광로의 가로수와 식생을 관찰하고, 세밀화로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서광로는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에 이르는 약 3.6km 구간으로, 지난해 버스중앙차로제 공사로 가로수가 제거되자 시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곳이다.참여환경연대는 “전시회에 참여한 17명의 그리너들은 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일부터 ‘2024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전시 공간이다.전시 대관 프로그램은 도민과 관람객들에게는 문화 향수의 기회를 높이고, 특히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도 수묵화, 회화, 야생화, 민화, 염색, 옛 풍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
도립제주합창단 제111회 정기연주회가 찾아온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연주회에선 ‘겨울로부터’라는 주제로, 연말연시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보인다.첫 스테이지에서는 예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있는 존 루터의 ‘Mass of the Children’으로 도립제주합창단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다음 무대는 소프라노 최정원이 특별 출연해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 ‘내입술,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 바리톤 나건용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5일 제주시 소재 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영화 포럼’을 예고했다.이번 제주 영화 포럼은 ‘제주 영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제주 영화의 과거와 현황, 그리고 제주 영화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가감 없는 이야기들이 나눠질 예정이다.제주 출신 영화감독 임찬익이 좌장을 맡고 前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조영각 프로듀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또 대담 세션에선 다큐멘터리‘물꽃의 전설’의 정명숙 프로듀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세 명의 제주 영화감독들이 패널로
환상의 제주 곶자왈 숲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지난 23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영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위기에 처한 거멍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버디프렌즈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타입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작품이다.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인 피타(팔색조), 화이트(동박새), 캐스커(매), 젤다(종다리), 우디(큰오색딱따구리) 등은 실제 제주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섯 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도전과 성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내달 16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송재호 의원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 도약을 위한 ‘제2차 추사토론회’를 진행한다.앞서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추사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추사 김정희의 가치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이번 제2차 추사토론회는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로의 도약’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추사 관련 전문가 및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5명의 토론이 펼쳐진다.제1차 추사토
기당미술관에서 우성 변시지 작가 타계 10주기를 맞이해 내년 1월 28일까지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 특별전이 열린다.이번 특별전에선 우성 변시지 화백의 시기와 주제별 작품세계의 보여주는 작품 50여 점과 변시지의 예술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줄 미디어 영상작업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관련해 기당미술관은 "변시지 화백이 20여 년간 명예 관장으로 몸담고 애정을 가졌던 공간으로 특별전 개최에 따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전시장에 마련된 회화작업들은 변시지 화백이 제주에서 그려진 작품이 대다수다. 기존의 세밀하고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섯 새를 모티브로 자연에서 탄생한 캐릭터가 활약하는 애니메이션이 첫 방영됐다.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검은 그림자가 깊게 드리우는 숲. 제주도의 깊은 숲 ‘거멍숲’에서 버디프렌즈들이 태어났다. ‘거멍숲’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아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숲이다.이 숲에선 동물과 식물 그리고 곤충들이 서로 공존하며 살고 있다.어느 날 인간과 접촉한 적이 없었던 버디프렌즈 친구들은 우연히 사람 아이의 모습을 한 ‘휴몬’을 만나게 된다.이 친구들은 ‘휴몬’을 통해 가끔씩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소식을
제주 한라도서관은 29일 오후 2시 도내 공공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도서관법과 등록제의 이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도서관법 전부 개정(2022년 12월8일)에 따른 도서관의 등록제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윤명희 연세대학교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연구교수가 맡았으며, 제주 22개 공공도서관 직원 40여명이 참여한다.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 등록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인들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보 교류와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이달 29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 전시회를 진행한다.중앙협력본부는 매년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화 △예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홍보하며,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매력을 세계자연유산마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은 그림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들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되는 그림들은 세계유산본부가 2019년부터 운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제1, 2, 3전시실에서 기획초청전 ‘202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미술교류전’을 연다.이번 국제미술교류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제주작가와 인도작가 작품 전시를 통해 상호 우호 증진 및 미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여하고, 인도에서는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 등 20여명이 참여한다.전시는 제주 등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우수 작가 작품과 양 지역의 거장인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공동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베스트 컬렉션'을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로 한국 고유의 악기로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소리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해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2023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에는 가수 강허달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 피리 이상준, 해금 변아영, 사물놀이 사물광대가 출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은달 3일 2023 제주 e스포츠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제주 지역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주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선수 발굴 프로그램이다.참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도내 거주자 중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6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16개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선수 선발은 팀이 아닌 개